양산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대상지의 입지적 특성과 주변 도시·자연·생활권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도시와 커뮤니티, 자연환경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자족형 복합도시 ‘페어링 시티(Pairing City)’를 제안한다.
‘페어링(Pairing)’은 주거·자연·문화·일자리라는 네 가지 핵심 도시 요소가 분절되지 않고 상호 결합되어 일상 속에서 시너지를 창출하는 도시 구조를 의미한다. 본 계획은 이러한 개념을 바탕으로, 삶과 일, 여가와 교육이 균형 있게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구현하고자 한다.
도시숲과 연계된 친환경 주거환경을 중심으로, 보행자 중심의 워커블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자연과 일상이 끊김 없이 연결되는 도시 구조를 형성한다. 또한 교육·문화·복지 기능을 집약한 생활 인프라를 통해 다양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장·여가·주거가 한 공간 안에서 실현되는 워케이션 기반의 자족도시로서 증산지구만의 경쟁력 있는 미래 도시 비전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