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미술관은 사회 패러다임의 변화와 요구를 수용하는 유용성을 요구 받는다. 현대의 미술관은 인류의 전통과 문화를 보존하고 수집하는 기능에서 미래를 체험하는 상상력의 발전소이자 소비처로 변모하였다. 인문학과 과학의 복합체로서 총체적인 집합체로서의 공간이기를 요구 받는다. 전시기능과 도시커뮤니티 기능이 서로 어우러지며 복합된 새로운 도시를 만들기도 하며, 또한 도시를 바꾸는 촉매제로서의 역할도 수용해내어야 한다. 기존의 사이트 보존과 개발의 부분을 넘나드는 경계를 설정한다. 전통과 현대, 그리고 미래를 담아내는 도시/문화/예술 복합체로서의 미술관을 제안한다.